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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고 떠나는 백승대 교수…‘1천만원 기탁’hit : 3078 | 2018.06.07
백승대 사회학과 교수, 오는 8월 정년퇴임 앞두고 제자 위해 발전기금 전달
재직 중 대학 발전기금 꾸준히 기탁누적 기탁금액 7천만 원
제자들과 경험, 지식 더 나누고픈 아쉬움 커 항상 응원할 것
[20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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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을 앞두고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백승대 사회학과 교수(오른쪽에서 세번째)>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제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 싶은데, 이제 곧 강단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큽니다. 작은 돈이지만 제자들을 향한 스승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랍니다.”
 
 36년여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정년퇴임을 앞둔 대학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 백승대(65) 사회학과 교수 이야기다.
 
 백 교수가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7일 오후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한 것. 백 교수는 재임 중에도 대학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누적 기탁금액은 7천만 원에 이른다.
 
 백 교수는 영남대 캠퍼스에서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저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받은 것 같다. 그 고마움을 대학과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되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 왔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제자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캠퍼스를 떠나서도 항상 영남대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서길수 총장은 그동안 교육과 연구를 통해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생각하면 대학이 오히려 백 교수님께 고마움을 표해야 하는데, 이렇게 떠나시는 그 순간까지 대학과 학생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아낌없이 주고 떠나는 교수님의 뜻을 기려 꼭 필요한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교수는 1982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36년여 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했으며,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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