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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청소년들, 영남대서 ‘한국’ 배운다!hit : 1137 | 2019.08.09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다문화교육연구원,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개최
러시아·몽골 등 4개국 청소년 65명 참가, 6일간 ‘한국 배우기’
영남대, 다문화가정·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 등 체계적 프로그램 갖춰
[20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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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국 청소년 6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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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캠프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찾아 산업현장도 둘러봤다. 특히, 7일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한국어 특강과 전통 성년식(관‧계례)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전통 성년식 관례에 직접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응웬 랑 둥 람(17, Nguyen Lang Tung Lam) 학생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난번 여행과 달리 이번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히, 한국의 전통 성년식도 직접 체험하고,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과거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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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경상북도와 대구시교육청 등이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 지원사업인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신나리 배움터’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이중언어강사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신나리 배움터’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이주민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 교육과 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대상으로는 이중언어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이주민 부모에게는 한국어 교육과 미술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학생 3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중언어강사 연수는 다문화사회의 전문적 리더 양성과 이주민의 사회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중언어와 정체성, 외국어교수법, 상담대화기법 등 총 15시간 과정이며, 올해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주민 등 총 41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외국어 강사나 경찰서에서 통역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남정섭 원장은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자녀들이 이중언어구사 능력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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