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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학’, 이번엔 캄보디아에서 ‘러브콜’hit : 2499 | 2019.05.07
영남대, 캄보디아 국립대 및 사립대에 2020년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
캄보디아 대학 및 정부의 연이은 요청에 화답
새마을학 전공 대학생 및 연구자, 캄보디아 현지 인턴십 기회도 확보
[2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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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가 캄퐁참 주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차세대 리더가 될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에 영남대학교의 협력을 요청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과 설립 및 발전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임채이리(Yim Chhay Ly) 부총리가 최근 영남대 최외출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최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연이은 새마을학과 공유 지원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사립대인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총장 Kieng Rotana)의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요청에 이어 지난해 12월, 국립대인 트봉크뭄대학교(University of Heng Samrin Thbongkhmum, 총장 Pin Vannaro)의 요청이 있었고, 올해 4월에는 캄보디아 정부가 두 번째로 요청을 해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임채이리 캄보디아 부총리는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에게 캄보디아를 방문해 관련 정부 부처와 직접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협의하자는 제안을 해왔고, 이에 화답해 최 교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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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Siev Huong 보건부 차관보, Morm Amnort 농림어업부 차관, Suos Kong 지역개발부 차관, 임채이리 캄보디아 부총리, 영남대 최외출 교수, 전우석 팀장, Sok Silo CD-Center 회장>
01_영남대 최외출 교수(왼쪽)가 캄보디아 임채이리 부총리(오른쪽)와 접견하고 있다..jpg
 
 임채이리 부총리가 직접 주관한 고위공무원단과의 간담회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캄보디아 국가발전촉진을 위한 인재육성 아이디어’)이 진행됐다. 먼저 캄보디아 부총리를 필두로 지역개발부, 농림수산부, 보건부, 교육부의 차관 및 고위공직자들이 배석한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지역개발을 위한 협의가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 부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시스템개혁(6차) 정책과 이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도입 및 관련부처의 협력시스템 개편 작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 국가발전과 지역개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최 교수의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영남대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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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교수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외 여러 환경도 중요하지만, 정책에 대한 국민의 동의와 공감, 자조적인 참여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새마을개발 인재의 체계적 육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한국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임 부총리는 그날 참석한 관련부처 차관들에게 인재 양성을 위한 최 교수의 조언을 적극 검토하고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재양성방안으로 논의 된, 캄보디아 국립대학 및 사립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최 교수 일행은 프놈펜과 캄퐁참 주, 트봉크뭄 주에 위치한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각 대학과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과 설립에 필요한 구체적 추진방안과 로드맵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캄퐁참 주에서는 주청사에서 ‘캄퐁참 지역발전을 위한 주정부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까지 진행했다. 강연을 경청한 케오 나리스(Keo Narith) 캄퐁참 주 부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중에서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05_영남대 최외출 교수(오른쪽) Pin Vannaro 트봉크몸대학총장(왼쪽)과 MOU를 체결했다..jpg
 
 방문 마지막 날에는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 회장 Sok Silo)와도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D-Center는 캄보디아 내에서 진행되는 선진국의 해외원조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영남대와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 전공자와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CD-Center 및 캄보디아 현지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새마을국제개발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06_영남대 최외출 교수(앞줄 왼쪽)가 Sok Silo CD-Center 회장(앞줄 오른쪽)과 MOU를 체결했다..jpg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그동안 학부와 대학원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국제개발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으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2014년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영남대 최외출 교수를 총리 고문으로 위촉하고, 최 교수가 정책아이디어를 제공해 오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새마을개발의 추진과 인재양성 시스템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밖에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캄보디아 동문 40여 명이 귀국 후 교육부, 지역개발부, 외교부, 관광부, 국회, 대학교, 중앙은행, NGO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됐다. 현재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중앙공무원 출신 등 학생 2명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어 캄보디아 새마을경제개발분야 인재양성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한편,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 개설을 출발점으로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분야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해 온 영남대는 이제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빈곤극복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발도상국들과의 공유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67개국, 667명이 입학한 가운데 지금까지 62개국 543명의 석사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각국의 지역사회개발 분야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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