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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Issue

매일경제신문(2011-3-7일자) N

No.196009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3.07 00:00
  • 조회수 : 11761
[편집자주] 영남대학교는 2년 전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그야말로 ‘담대한 변화’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우수학생 유치, 취업역량, 국제화, 국비유치 등에서 실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총장의 ‘VIP 리더십’, 즉 비전(Vision), 혁신(Innovation), 열정(Passion)으로 명확한 대학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플랜을 세워 대학구성원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교육혁신대상, 취업지원부문 대통령상, 봉사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면서 대외적인 공인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KBS-1TV <뉴스라인-기획대담 "지방의 한계를 넘어선 대학">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데 이어 최근 <매일경제신문>(2011.3.7일자)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사화되는 등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매일경제신문> 기사 전문.

 

[매일경제신문]2011-3-7

 

 영남대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 졸업생 취업률이 급등하고, 이런 영향을 받아 우수 학생들도 몰려들고 있다.  

영남 지역뿐 아니라 타 지방에서도 몰려들어 전국 대학으로서 면모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프로 본 영남대학교의 담대한 변화 

 

 6일 교과부와 영남대에 따르면 영남대가 `입학성적우수 장학생`으로 분류하는 수능 평균등급 2.75등급 이상인 학생이 2009년 442명에 비해 올해(2011년)엔 881명으로 2년 만에 갑절로 늘었다. 지난해(2010년)에는 그 전년인 2009년 442명에 비해 59.5% 증가한 후, 일시적이라는 분석도 있었으나 올해에도 상승추세를 이어가며 더 늘어난 것이다. 

 신입생 전체 수능성적 평균은 가군이 2009년 3.52등급에서 2011년 3.11등급으로, 다군이 2009년 3.34등급에서 2011년 3.01등급으로 크게 향상됐다. 백분위 점수로 400점 만점에 20.3점 상승했다.

 신입생 출신 고교도 올해 기준 1208개에 달한다. 2년 전 1000여 개에서 200개가량 늘어나며 더 전국화ㆍ다양화하고 있다.

 영남대 측은 "최근 취업역량 강화와 국제화, 국비 유치 등 성과가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취업률은 지방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수준이다. 건강보험 기준으로 영남대는 2010년 2503명을 취업시켜 취업자 수에서 전국 최고 수준에 랭크됐다. 2009년 1861명에 비해 34.5% 증가한 수치다.

 외부자금 유치도 늘어나고 있다. 영남대 측은 "2008년까지 과거 10년간 영남대가 유치한 국비 총액이 1000억원인데 2009년과 2010년 등 2년간 유치한 액수만 무려 15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2년 만에 과거 10년간 유치한 총액 대비 1.5배를 유치한 것이다.

 이효수 총장은 "1980년대까지 명문사학에 들던 영남대가 지난 20년간 임시이사 체제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해 장기 침체 늪에 빠져 있었으나 최근 명확한 대학발전 비전의 제시와 대학구성원들의 합심된 노력이 재단정상화, 활발해진 동문지원 등과 결합되면서 인상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