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과 봉사’…실천의 시작은 캠퍼스 청소부터 N
No.2417674<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 수강생들, ‘나눔·봉사·창조’ 정신 실천 올해부터 필수 교양 교과목 지정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소양 함양 ‘인류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 목표 [2022-5-2] 5월 첫 째 월요일 아침 7시 30분, 200여 명의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삼삼오오 캠퍼스에 모였다.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캠퍼스를 찾은 이유는 깨끗한 캠퍼스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번 학기 <사회공헌과 봉사> 교양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날 청소 봉사 활동은 ‘제1회 사회공헌과 봉사 실천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약 1시간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사회공헌과 봉사 실천의 날에 참여한 최외출 총장과 학생들> 영남대는 올해부터 필수 공통교양 교과목으로 <사회공헌과 봉사>를 신설했다. 이 강좌는 개인이 사회구성원이자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밑바탕이 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총 25개 분반이 개설돼 2,38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날 캠퍼스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석현(영남대 전자공학과 1학년) 학생은 “수업을 통해 사회공헌의 의미와 나눔과 봉사, 창조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CSR, CSV, ESG와 같은 기업 관점에서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도 알 수 있었다. 나눔과 봉사, 창조 3가지 정신과 가치를 잊지 않고, 개인만이 아닌 공동체를 생각하는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침 일찍 교수님, 동기들과 캠퍼스 청소를 하며 봉사 활동을 몸소 체험도 하고, 구성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뜻깊었다. 교내 활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특히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회가 된다면 전공인 전자공학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으로 교육이나 기술 봉사 활동도 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는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을 통해 지구촌 공동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함양하고 사회공헌과 리더십을 학습할 수 있다. 사회공헌의 가치와 실천 역량을 함양해 학생들이 사회 발전과 지구촌 공동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캠퍼스 청소 활동과 같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사회공헌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사회공헌과 봉사 실천의 날’ 행사에 동참해 강의실에 배운 내용을 스스로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