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내리사랑 6년" 영남새마을장학회 N

No.196234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4.11 00:00
  • 조회수 : 15388

새마을장학생 출신 졸업생들, 6년간 과후배 61명에게 장학금 지급 

[2011-4-11]

 

 영남대 졸업생들의 '장학금 돌려주기' 미담이 만개한 벚꽃만큼 캠퍼스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지난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는 ‘제6회 영남새마을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영남대 지역및복지행정과 교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지역및복지행정학과 4학년 한승목 씨를 비롯해 재학생 11명이 총 1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새마을장학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지역및복지행정학과 김정훈·김보영 교수와 장학회 최상용 총무이사(그린파워 대표), 전재경 이사(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정일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이정주 박사(대구경북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준호 박사(새마을연구센터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성장동력인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은 절대빈곤에 허덕이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구원의 메시지가 되어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만들기'의 첨병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공동체와 인간성 회복의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면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은 한 세대 전에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의 확대,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졸업 후에는 후배를 돕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로 한승목 씨는 "언제 어디서나 '새마을장학생'이라는 자긍심으로 새마을정신과 새마을 운동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 서는 것은 물론 내리사랑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않겠다"고 화답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4년간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마친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 졸업생들이 만든 장학회다.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지역및복지행정학전공 학생들의 학업과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발족됐다. 2006년 재학생 10명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10여 명 씩 총 61명에게 6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