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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N

No.2897053
  • 작성자 성홍락
  • 등록일 : 2022.06.14 13:07
  • 조회수 : 4136

지난해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후 1년 만에 다시 전국 제패

결승전에서 울산대 4:3 제압

정종진 선수허용 감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받기도

[2022-6-14]

 
[사진제공 대한씨름협회] <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씨름부>
(위 왼쪽부터 허용 감독홍지흔김태유정종진이현서(3학년), 박석호이현서(2학년선수이승호 코치
아래 왼쪽부터 김민재김유성우재혁임재민임기도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에서 단체전 우승에 올랐다지난해 7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전국을 제패했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3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영남대는 결승전 초반 경장급(-75kg) 이현서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와 소장급(-85kg) 박석호(특수체육교육과 4학년선수가 승리하여 20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청장급(-85kg)과 용장급(-90kg), 용사급(-95kg)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23으로 역전되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이후 역사급(-105kg) 김태유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승리하여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으며마지막 장사급(-140kg) 경기에 출전한 홍지흔 선수(체육학부 1학년)가 본인보다 30kg이나 무거운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4영남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금강장사 10회를 기록한 이승호 장사가 영남대 파견 코치로 온 이후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더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영남대 씨름부를 선택해 준 이승호 장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우리 선수들을 위해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과 영남대 씨름부 팬 MOYO영남대 씨름부 총동창회 동문들에게도 감사하다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최근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씨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남대 씨름부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4학년선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대학 재학 중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씨름의 기술적 발전과 긍정적 이미지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해에는 허용 감독이 국내 씨름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남대 씨름부는 1954년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된 대학 씨름부로 68년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0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하였으며홍현욱손상주 등 유명선수와 다수의 씨름지도자를 배출한 씨름 명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