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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모교 영남대서 특강 N

No.4541894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2.11.01 10:04
  • 조회수 : 5892

영남대 명예교수회와 교수회 공동 주최, 화학공학부 주관 ‘심강특별강연’ 초청 

‘이순신 리더십’ 주제로 특강…이순신 관련 서적 섭렵하며 기업 경영 노하우 익혀

“꿈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독서가 큰 도움 될 것” 후배 위해 조언

[2022-10-28]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섰다.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가 주관하는 제48회 심강특별강연에 초청된 윤동한 회장은 지난 10월 28일 오후 3시 영남대 공과대학 강당에서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약 1시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명예교수회와 교수회가 공동 주최했다.


 윤 회장은 ‘기업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윤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자(漢字)로 풀어 쓴 기업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1990년 단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콜마를 직원 수 4,800여 명, 매출 2조4천억 원, 시가총액 3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일군 소회를 담담히 풀어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간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은 역사상 최고의 경영인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 기업 경영 노하우를 익히게 해준 분이 이순신 장군이다. 나에게는 최고의 스승과도 같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책을 섭렵하면서 얻은 간접 경험이 기업인으로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태생과 성장, 과거급제, 무관으로서의 삶과 일화 등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통해 본 리더십을 설명하며 정의, 사랑, 자립, 정성 등을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가치로 꼽기도 했다.


 강의 마지막에 윤 회장은 “자신의 꿈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꿈이 있다면 역경을 이겨내고 삶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꿈을 다듬어나가고 정립하는데 독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윤 회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66학번 출신으로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하고,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2019년 한국의 100대 CEO(매경이코노미), 2018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EY한영회계법인), 2018 한국의 경영자상(한국능률협회),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0년 올해의 CEO 대상(한국경제신문),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등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5월에는 영남대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제42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심강특별강연회’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이자 영남이공대학교 학장(현 총장)을 지낸 고 심강(心剛) 박원규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원규 교수 타계 이후에도 후손들이 계속 후원해 강연회를 이어오고 있다. 1996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학공학 및 관련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석학 및 유명 기업인을 연사로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