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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Issue

영남대, 거점 GIU 위상 확립 N

No.196008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5.14 00:00
  • 조회수 : 8922

교육, 연구, 산학협력 국책사업 "그랜드 슬램" 달성 

4대 분야 거점대학 선정

[2012-5-14]

 

 

 

 영남대(총장 이효수)의 '담대한 도전'이 '담대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추진되어 온 새로운 비전 'YU Glocal Initiative'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정부가 올해 중점 추진한 13개 국책사업을 싹쓸이하면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성과를 낳은 것이다.

 

 더욱이 '융합형디자인대학', '국가인적자원개발', '공학교육혁신', '글로벌 교류' 지원사업에서는 영남권 및 전국 거점으로 지정되면서 '지역거점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3년 동안 국비 등 2,238억원 유치

 

 영남대가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는 국비 유치 규모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2009년 2월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2,238억원의 국비 등 외부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Y형인재' 브랜드화, 국제화 가속          

 

 우수신입생(입학장학생) 수 3년 만에 2.2배 급증, 2012학년도 대입 기준 전국 1,348개 고교생 지원 등의 성과 역시 영남대의 확 달라진 위상을 대변한다. 전국의 우수 학생들이 영남대를 새삼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져 지난해 총 23건의 국내외 공모전에서 본상 수상의 소식을 전했다. 국제 저명 저널에 학부생이 발표한 SCI 논문만도 20여편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도 영남대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과 4월 상반기 취업시즌을 맞은 대기업들이 영남대 캠퍼스를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하고 인재모시기에 나섰던 것. 실제로 개강 직후 2달 동안 영남대 캠퍼스 곳곳에서는 40여 대기업들이 거의 매일 같이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Y형 인재'의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취업의 질적 경쟁력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국제화 수준도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자매대학 수가 2008년말 120개에서 2012년 현재 207개로 87개교나 늘어났고, 영남대로 유학 온 학생들의 출신국가 수도 18개국에서 42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국내 대학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영남대를 졸업한 베트남 유학생들로 구성된 영남대 동문회를 창립했고, 5월 20일에는 중국에서,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조만간 영남대 동문회를 창립하는 등 국제화에 가속도를 내면서 Glocal Initiaive를 구체화하고 있다.    

 

 긍정과 감사, 자긍심과 자신감, 소통의 대학문화

 

 이러한 가시적 성과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더욱 중요한' 대학구성원 마인드의 변화, 나아가 대학문화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긍정과 감사, 자긍심과 자신감, 소통의 대학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요즘 영남대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건배사는 '지성'과 '야성'이다.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어떻게 Y형 인재가 될 수 있는지' 직접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부쩍 많아졌다. 학생들 스스로 'Y형 인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정규교과목을 수강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1,427명)의 56%“최근 2년간 영남대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비전인 'YU Glocal Initiative'와 인재상인 ‘Y형 인재’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 역시 각각 63%와 80.7%로 높게 나타나는 등 구성원의 자긍심 제고와 자신감 회복, 긍정의 마인드 확산이 다시 담대한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가 정착되고 있다. 

 

 '더 잘가르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교수법 연구모임을 만들고 워크숍에 참가한 교수들의 수도 부쩍 늘어나 지난해 연인원 995명에 달했다. '더 잘 배우기' 위해 창의적 학습법을 비롯해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수도 매년 급증해 지난해 만도 연인원 7,519명에 달하는 등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소통'의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취임 이후 총 7편의 자작시를 적어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낸 총장에게 배달된 학생들의 감사 메일이 수백통에 달하고, 직접 재학생들과 총장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총장과의 대화' 시간도 지금까지 총 5차례 진행됐다. 시험기간이면 총장 및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가 함께 도서관에서 아침간식을 배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일도 벌써 3년째다. 맞춤형 지도교수제를 실시한 뒤 교수 1인당 학생개별상담 건수도 괄목할만큼 늘어나면서 맞춤형 지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네트워크 '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 구축, 한국형 경제개발 및 정책리더십 모델 수출을 위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개원, 'B.E.S.T 캠퍼스 구축'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GIU : Glocal Initiative University) 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