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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진 교수, 한국인 최초 '낙농계 노벨상' 수상 N

No.1962266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10.19 00:00
  • 조회수 : 11900

국제낙농연맹 `2011 세계낙농대상' 수상

[2011-10-18]

 

 조석진 자연자원대 교수(65, 식품경제자원학과, 사진)가 `낙농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낙농연맹(IDF)의 `세계낙농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IDF는 18일 `2011 세계낙농대상' 수상자로 영남대 조석진 교수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세계낙농대상은 IDF가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자 중에서 1명을 선정ㆍ발표한다.

 조 교수는 30여년간 국내외적으로 낙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수입개방화에 대비한 낙농산업 비전 제시 등 국내 낙농정책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 교수는 그동안 낙농산업의 수요와 공급시스템 및 낙농정책 수립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한국 낙농산업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쿼터시스템 정착에 이론적 뒷받침을 해 온 핵심적 과학자다.          

 

 농업경제 및 축산정책이 전공 분야인 조 교수는 농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낙농사업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해왔으며, 일본 홋카이도대와 오비히로대 방문교수로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아시아 국가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축산경영학회장, 농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조 교수는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박사 출신으로, 197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