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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봉사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N

No.196232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5.20 00:00
  • 조회수 : 13310

23∼24일 ‘봉사박람회’ 개최

30여 봉사단체 및 복지기관 참여, 장애체험·장기기증서약 등 실천의 장

[2011-5-20]

 

  “봉사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른다? 그렇다면, 23일과 24일 영남대학교로 가보자!”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어 거리가 23일과 24일 이틀간 ‘나눔의 장’으로 변신한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사회복지기관들을 초청해 ‘봉사박람회’를 여는 것.

 

 인성, 창의성, 진취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9년 전국 대학 최초로 영남대 캠퍼스에서 열린 봉사박람회는 올해 벌써 3회째.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박람회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종합사회봉사센터, 대구경북혈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0관과 봉사단체,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총 34개 관련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1:1 자원봉사상담,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 장애체험, 장애인 파크골프 체험, 노인생활체험, 이동목욕차량 관람 및 시연, 장기기증서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찾으면, 봉사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통장을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수 총장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봉사박람회는 그런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하면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봉사과목 필수 이수, ‘글로컬봉사단’ 창단 등 ‘Y형 인재’ 육성

2010년 12월, 전국 대학 최초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상 수상
 

 한편 영남대는 봉사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2009년 5월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0냔 신입생부터는 봉사과목 이수를 의무화했다. 봉사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봉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수강등록과 동시에 행정안전부 자원봉사관리시스템에 자동 등록돼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에서 제공하는 봉사활동 수요처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도록 하고,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 상담 및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은 학생에게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및 활동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도 발급되도록 해 영남대는 이에 근거해 사회봉사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글로컬봉사단’을 지난해 창단한 영남대는 8개 봉사대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을 살리면서 동시에 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영남대는 지난해 12월초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대학 최초로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