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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대학원생 4명, LG이노텍 산학장학생 선발 N

No.196237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2.01 00:00
  • 조회수 : 16365

태양전지분야 고급 전문 인력 사전 확보 위해 장학금 및 취업보장까지 제공

그린에너지 분야 R&D 전문가 육성 성과 공인

[2011-2-1]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주)LG이노텍(대표이사 허영호)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은 물론 졸업 후 취업보장까지 받았다.

 

 (주)LG이노텍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 4조1,035억 원, 영업이익 1,565억 원을 기록한 LG그룹의 양대 전자부품 계열사 중 하나로,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LG이노텍에서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장학생 선발이 이루어졌다.

 

 CIGS 박막태양전지는 효율이 다른 박막 태양전지보다 높으면서 가격은 결정형보다 낮아 향후 결정형 태양전지와 맞설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 LG이노텍은 최근 파일럿 라인을 경기 오산에 구축하는 등 CIGS 박막태양전지 개발에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 1기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영남대 화학공학부 대학원생 4명과 지도교수들

(앞줄 왼쪽부터 박준성, 김우남, 김성철, 이정은)

 이러한 취지에서 LG이노텍의 첫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화학공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사 2기 김우남(26, 여), 김성철(26), 이정은(23, 여) 씨와 석사1기 박준성(26)씨 등 총 4명. 현재 ‘영남대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진호, 화학공학부) 및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태진, 화학공학부)에 소속된 이들에게는 최대 등록금의 100%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재학 중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태양전지관련 R&D 분야에 채용이 보장된다.

 

 이에 대해 영남대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박진호 교수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환경에서 한꺼번에 4명의 대학원생이 장학금뿐만 아니라 취업보장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영남대가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 연구역량을 집중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은 결과”라고 반겼다.

 

 실제로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화학공학부의 박진호(52), 전찬욱(41), 김우경(39) 교수는 CIGS 박막태양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태양전지 기업들과 산학공동연구, 재직사원 재교육, 애로기술지도 등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영남대 화학공학부는 태양전지 분야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는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대경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교육과학기술부), ‘대경 태양전지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지식경제부)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연구 및 전문 인력 육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태양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배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