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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평가 "우수 대학도서관" 선정 N

No.196239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12.02 00:00
  • 조회수 : 13509

교육‧연구 서비스 분야 ‘우수’ 평가, 국비 6천만 원 지원 확보

[2010-12-2]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실시된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6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에 위탁, 수행한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58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 실시된 이번 평가는 먼저 1차 평가(계량지표 400점, 운영평가 400점)와 2차 평가(이용자 만족도 평가 200점)를 통해 10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을 선정한 뒤, 현장점검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까다롭게 실시됐다. 평가분야도 대학도서관의 특징과 발전방향에 따라 3가지(1분야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특성화와 고도화, 2분야 콘텐츠 확충과 대학 내 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3분야 지역사회 연계와 대외협력 활성화)로 구분됐으며, 작은 도서관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중‧소 규모로 분류‧평가됐다.

 

 그 결과, 영남대(대규모)는 1분야 ‘교육·연구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대학도서관에 선정됐다. 특히 영남대는 대학 내 연구자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자료를 검색하여 제공하고, 신착자료와 최신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제전담서비스를 통해 연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했으며, KERIS 상호대출 그룹에 참여해 전국 245개 대학도서관 소장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타 기관 이용비 전액을 교비로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정보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이광호 영남대 중앙도서관장(통계학과)은 “대학의 ‘씽크탱크’이자 연구 및 교육의 핵심인프라인 대학도서관이 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조만간 교육과 연구 성과도 분명 좋게 나올 것”이라며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진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도 계속 개선해 이용자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를 비롯해 연세대‧숭실대·포항공대·이화여대·경상대·한국교원대·경희대·한림대·한성대 등 총 10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시상과 사례발표는 2일 오후 1시 연세대 학술정보관에서 열렸다. 이들 대학도서관에는 교과부 표창과 총 5억2천만 원이 예산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