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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대팀,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대회 동상 N

No.1962427

'V.I.B팀', 취약계층 예술가 지원 창업전략 제시

[2010-10-7]

 

 영남대 상경대팀이 최근 열린 전국 대학생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경제금융학부 3학년 박재범(23)씨와 국제통상학부 4학년 권삼성(27)씨로 구성된 V.I.B팀은 지난달 30일 경북대 국제 경상관에서 열린 제 9회 전국 대학생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본선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경북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대회 참가팀은 전국 60개 대학 123개팀. 그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만이 최종 본선에 진출, 비지니스 전반에 관한 열띤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V.I.B 팀은 '취약계층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시킬 (주)다은아트마켓 창업 전략'으로 동상과 상금 50만원을 거머쥐었다. (주) 다은아트마켓은 예술가들이 경제적 자립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주는 온라인 갤러리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 엘리베이터 피치를 발표한 권삼성(27, 국제통상 4년,사진에서 오른쪽)씨는 "사업계획서 발표 전 1분안에 모든 것을 요약해서 발표해야 하는 1분 스피치 연습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발표 연습을 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V.I.B팀은 "Vacation In Business presentation contest"란 뜻으로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대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린 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제 벤처창업을 준비중인 팀장 박재범(24. 경제금융 3년, 사진에서 가운데)씨는 ”매일 밤을 새면서 시나리오를 고치고 녹음을 하면서 키운 자신감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꼭 사업단 소속이나 전문인이 아니어도 도전 정신과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벤처 창업을 준비중인 이들은 "기존의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 위해 전쟁을 벌이기 보다는 새로운 바늘 구멍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