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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한국기계연구원 연구협력거점 되다 N

No.196248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06.01 00:00
  • 조회수 : 14668

첨단의료기기 및 그린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KAIST, 서울대 이어 전국 세번째 

[2010-6-1]

 

 영남대가 한국기계연구원(KIMM)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내에 연구협력거점을 설치한다. 앞서 2008년 카이스트와 2009년 서울대도 KIMM과의 연구협력거점을 학내에 마련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로써 ‘KIMM-S.K.Y 협력센터’가 완성된 셈이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1일 오전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이상천, 사진 左)과 연구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첨단의료기기 및 그린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인력 교류 및 학·연 협동과정 운영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두 기관은 영남대 캠퍼스 내에 KIMM과의 연구협력거점을 설치, 첨단의료기기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융․복합 연구프런티어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은 물론 중․대형 국책사업의 개발,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의 발굴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남대 측에서는 ‘영남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대경태양전지지역혁신센터’,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WCU나노사업단’, ‘기계부품산업연구인력양성사업단’,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등 지난해부터 국비 1천여 억 원을 유치해 추진 중인 각 사업단의 핵심연구진 20명이 참여한다. KIMM 측에서도 의료기기 및 그린에너지 분야 연구진이 참여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나라 지식기반화를 이끌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KIMM과 협력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현장과 연계된 R&D 및 인재육성이 가능해져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는 연구협력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도 “학연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대학의 우수한 두뇌와 연구원의 R&D 노하우와 인프라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KIMM 대구분원이 테크노폴리스에 설립되면 지리적으로도 더욱 가까워지니만큼 더욱 공고한 협력을 통해 중․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차세대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MOU 체결에 이어 ‘국가 R&D 시스템의 진화 및 산학연 협력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