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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선배가 마련한 후배들과의 ‘1박2일’ N

No.1962513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선‧후배 교류워크숍 주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동문 선후배 등 320여명 참가

[2010-4-3]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한국 경제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영남대 상경대학 동문 선후․배들이 다시 한 번 똘똘 뭉쳤다. 영남대 재경상경대학동창회(회장 최광식, (주)한국도심공항 사장)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후배 교류워크숍’을 개최한 것.


 지난 2일과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대구는 물론 서울에서 활동 중인 상경대 졸업생 50여 명과 상경대 교수 30여 명, 재학생 240여 명 등 320여명이 참석해 ‘1박2일’을 함께 하며 동문 선․후배는 물론 사제의 정을 돈독히 했다.

 

 특히 후배 위해 열일 제쳐두고 먼 길을 달려온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학번, 사진 左),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경영66학번),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경영74학번), 이영호 뉴욕라이프 전무(경영81학번) 등 동문 선배들은 우리 경제와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살아있는 경제정보를 후배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숱한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후배들에게 들려주면서 “꿈을 가진 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강을 들은 뒤 ‘선배님들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고 최광식 동창회장에게 전달한 상경대 학생회장 김지환 씨는 “연세에 상관없이 아직도 새로운 꿈을 키우고 계신 선배님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느꼈던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훗날 후배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최광식 회장(경영73학번)은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이 동문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2만 동문 서포터즈가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후배들이 항상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