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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스템공학과 오누이들, 대한토목학회 UCC공모전 나란히 수상 N

No.196251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03.30 00:00
  • 조회수 : 19553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2개 팀 동상 수상

[2010-3-30]

 

 "토목공학,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전 토목공학과) 오누이들이 대한토목학회 ‘UCC경진대회’에서 나란히 동상을 수상했다.

 

 ‘토목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토목공학 전공자(학부 및 대학원생)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토목공학 교육을 위한 UCC’라는 주제로 토목공학의 주요 원리나 이론, 설계, 해석, 시공기술 등 핵심내용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대학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작품접수가 진행된 결과, 총 22개 팀이 대학부에 응모한 가운데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3학년 여학생들의 ‘활력소’팀(팀장 이수정 외 3명)과 4학년 남학생들의 ‘HELP'팀(김범곤 외 3명)은 총 3개의 동상 중 2개를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활력소’팀은 두꺼비집짓기 놀이를 통해 건축의 기본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클레이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 동영상으로, ‘HELP'팀은 심해(深海)에 교량을 어떻게 설치하는가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동영상 ‘토목탐구생활’로 각각 수상했다. ‘토목탐구생활’은 케이블TV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남녀탐구생활’을 패러디한 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찰흙인형도 만들어보고, 차 안에서 성우더빙도 시도해보면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공모전 준비과정을 통해 전공에 대한 확신이 보다 커졌다는 이들은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의 시각에서 토목공학의 이론과 실무 전반을 재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시상식은 3월 30일 오후 2시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토목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