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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5명 배출 豪아들레이드대-영남대, 파트너십 강화 N

No.1962545

호주 'G8' 아델레이드대, 모나쉬대 등 교류확대 교두보 마련

[2010-2-4]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호주 아들레이드대(University of Adelaide)와의 학생교환 및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일부터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호주를 위해 방문 중인 이효수 총장은 3일 아들레이드대를 방문해 학생교환 및 교류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사진)
 
 아들레이드대(총장 James McWha, 사진 왼쪽)는 노벨상 5명을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특히 RFID(전자태그)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영남대와는 2004년 10월부터 학술교류를 실시 중이며, 2006년부터는 학생교환도 시행 중인 자매대학이다. 영남대는 이번 이 총장의 방문으로 두 대학의 학술교류와 학생 및 교수 교환이 더욱 활성화되는 동시에 다른 호주대학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모나쉬대, 멜버른대도 방문해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모나쉬대(사진 아래)는 세계대학평가 Top 50에 드는 명문이며, 특히 MBA과정은 호주 1위․아시아권 2위로 유명하다. 그 가운데 자기개발(Personal Development) MBA과정은 세계2위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의․생명공학(Biomedicine)분야에서도 세계37위, 공학 및 정보기술(Engineering & Information Technology)분야에서도 세계 20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멜버른대 역시 2009년 세계대학평가에서 36위를 기록한 세계적 명문대학이다. 최근에는 의생명공학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1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생명공학분야에 최첨단 기자재를 구입할 예정이며,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터 도허티(면역학), 빌 해스(미생물학, 면역학) 교수 등을 확보하고 있다.
 
멜버른 대학은 이 같은 교수진으로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융합학문분야에 대한 세계적 연구도 수행 중이다. 물론 정부로부터 연구자금도 받고 있다. 영남대 역시 지난해부터 융복합연구를 통해 10년 이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을 목표로 'Global Frontier 10-3-10' 전략을 추진 중이라 두 대학의 협력이 태평양을 넘나들며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이 총장의 호주 방문이 영남대와 호주 'G8'(Group8)대학과의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호주 'G8' 대학이란, 아들레이드대, 모나쉬대, 멜버른대를 비롯해 호주국립대, 시드니대, 서호주대, 퀸즐랜드대, 뉴사우스웰즈대 등 호주의 고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8개 대학을 말한다. 이들 대학은 매년 세계대학평가에서 Top100에 랭크되면서 세계주요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