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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연합전공 "입학=취업" N

No.196256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09.12.23 00:00
  • 조회수 : 20562

LG전자, LG디스플레이와 ‘산학취업연계협약’ 체결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매년 20명 취업 보장

[2009-12-17]

 

LG전자 조관식 상무(좌)와 영남대 조계현 대외협력본부장이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의 산학협력교육 및 취업보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남대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대기업 취업을 보장받게 됐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17일 오전 LG전자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에서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산학취업연계협약’을 체결했다.

현장형 공학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영남대와 LG전자는 ‘산학협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이공계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LG전자는 2010학년도 신설되는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학생 가운데 매년 5명씩을 채용한다는 약속을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주)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와도 ‘산학취업연계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5명씩의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학생들의 채용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신설되는 영남대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의 모집인원 25명 중 80%에 해당하는 20명이 매년 졸업 직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취업을 보장받게 됐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은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우수 인재들을 길러내고, 기업은 대학을 믿고 채용함으로써 상호 ‘윈-윈’ 하자는 취지”라며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학생들은 따로 취업준비에 매달릴 필요가 없는 만큼 학업에 보다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은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물리학과 4명, 기계공학부 첨단기계전공 7명, 신소재공학부 7명,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7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학문간 융․복합을 통해 아직 미개척지인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해내겠다는 취지로 관련 전공 교수들이 공동으로 강의와 학생지도를 맡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학생들은 졸업 시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한 발 앞 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고교졸업생의 85%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상황에서 일반적 학위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신입생들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주어지며 단기해외연수의 특전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3과목 평균) 영역 백분위가 각각 상위 23%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