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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영문저널 발간, 독도주권 세계에 알린다 N

No.196258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09.11.12 00:00
  • 조회수 : 16924
 

내년부터 일본어판 홍보책자도 발간 예정  
[2009-11-2]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 교수, 이하 독도연구소)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도주권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독도연구소는 최근 영문저널 <독도주권과 국경문제에 대한 학제적 접근>(사진)을 발간했다.

 

 저널에는 지난 5월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독도 이슈의 본질과 대응방법’(나홍주, 독도NGO포럼), ‘일본의 독도주권 주장에 대한 분석적 검토 : 역사지리학적 내용을 중심으로’(오상학, 제주대), ‘울릉주민의 생활환경 일부분으로서의 독도’(박성용, 영남대), ‘독도-다케시마 분쟁에 대한 시각차이와 견해’(권현익, LSE대), ‘일본 에도시대의 다케시마-마츠시마에 대한 인식’(사토시 이케우치, 나고야대), ‘다각적 구도에서 독도-다케시마분쟁의 재고찰’(키미에 하라, 워터루대), ‘동지나해에서의 영토분쟁’(레인하드 드리프트, 뉴캐슬대), ‘독도, 식민지적 잔재들, 그리고 동아시아에서의 지역적 화합 전망’(마크 셀던, 코넬대)의 영문원고가 수록되어 있다. 이에 김호동 박사(독도연구소)의 ‘메이지시대, 동해와 울릉도 및 독도 명칭의 의도적 변경에 대한 조사’와 김화경 독도연구소장의 ‘끝없는 위증의 연속’이 더해져 총 12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독도연구소는 기관지 <독도연구>의 특별호로 발간된 이번 저널을 해외공관과 주한대사관, 대학도서관 등지로 발송해 독도주권을 적극적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독도주권에 관한 연구논문, 보고서, 홍보자료 등이 대부분 한국어판이라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기에는 역부족이었던 한계를 극복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독도연구소장 김화경 교수(62, 국어국문학과)는 “독도주권은 명백히 한국에 귀속된 것이라는 사실과 다분히 의도적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영문판 책자 및 저널 발간을 확대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김 소장은 “내년부터는 일본어판 책자와 저널도 발간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일본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화경 소장은 지난 13일에는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총 8명)로 임명됐다. 김 소장은 “국내 독도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치밀한 정책대응을 제언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