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창업보육센터, 유망 바이오 기업 부설연구소 유치 N
No.224836748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비체담’, 영남대 내 부설연구소 개소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맞춤형 성장지원 통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2025-5-9]
지난 7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창업보육센터 생산기술연구원 내에 천연물 기반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유망 기업 ‘비체담’의 기업 부설연구소를 유치했다.
이번 연구소 유치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가 발굴·육성한 유망 기업이 독자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비체담’은 창업 초기부터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전문 장비, 기술 자문, 경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한 대표적인 입주 기업이다.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천연물 원료의 표준화, 품질관리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부설연구소 개소식에는 김삼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박민규 충북대 임상시험센터장, 최혁용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문호빈 비체담 대표 등이 참석해 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문호빈 비체담 대표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신약 개발이라는 도전에 있어 오늘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삼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 내 유망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영남대학교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 중소기업청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체계적인 창업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창업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