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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유도부, 전국 대학 유도연맹전 ‘우승’ N

No.4471439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2.10.26 14:18
  • 조회수 : 7237

여자 유도부 김지영 선수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위’ 겹경사

김지영 선수, 유도·크라쉬·씨름 넘나들며 남다른 운동능력 인정받아

[2022-10-26]

<2022 추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연맹전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유도부>

(사진 제공 대한유도회)


 영남대학교 유도부(감독 이정화)가 겹경사를 맞았다. 


 2022 추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연맹전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 유도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제13회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먼저 영남대 유도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장성체육관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연맹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국민대를 4대1, 결승전에서 선문대를 만나 4대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 개인전에서도 김정수(체육학부 3학년, -90kg급)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최원호(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충북 청주 남궁유도관에서 개최된 제13회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김지영 선수(아래 사진  가운데 1위)가 1위에 올라, 오는 1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김지영 선수는 지난 5월에 이미 2022 대한크라쉬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유도와 유사한 종목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크라쉬 선수로서의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김지영 선수는 지난 9월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학생부 무궁화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도와 크라쉬, 씨름을 넘나들며 운동선수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유도와 더불어 새로운 종목을 개척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김지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