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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영남대-佛 보르도대, 그린에너지 등 교류협력 추진 N

No.196221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2.22 00:00
  • 조회수 : 11684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본격적 교류 위한 세부방안 논의

스트라스부르대 이어 프랑스 명문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경상북도 자매결연지역 소재 대학, 글로벌 관‧학‧연 협력 기대

[2012-2-2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프랑스 명문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이효수 총장과 브룅 총장이 교류협력의향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21일 오후 대학을 방문한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교 브룅(Patrice Brun) 총장 일행을 맞아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그린에너지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협력, ‘YU-EU센터’를 거점으로 한 韓‧佛협력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보르도 제3대학교는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Aquitaine) 지방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필가 몽테뉴(1533~92)와 정치철학자 몽테스키외(1689~1755) 등을 배출한 보르도대학교(Universites de Bordeaux)가 전신이다. 보르도대학교는 1441년 설립된 이래 520여 년간 프랑스 고등교육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1968년 프랑스 교육을 변혁시킨 고등교육기본법에 따라 1970년 총 4개 대학교와 3개 기술대학으로 분리됐다. 이번에 영남대와 교류를 약속한 제3대학교는 인문학, 철학, 어학, 역사학에 특성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를 포함해 24개의 외국어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간·환경 연구소’를 설립해 지구환경과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재학생은 1만6천여명으로, 이 중 약 1천명이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브룅 총장은 현재 보르도 4개 대학교 연합체 대표를 맡고 있으며, 4개 대학교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영남대는 지난해 협력을 약속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 이어 보르도대학교까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두 대학은 경상북도와 자매결연관계에 있는 알자스 지방과 아키텐 지방을 각각 대표하는 명문대학이니 만큼 글로벌 관‧학‧연 협력의 활성화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