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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워트레인(주) 주인식 대표, 명예 공학박사 학위 받아 N

No.1962226

변속기 핵심부품 ‘토크컨버터’ 국내 최초 생산, 수입대체 1조원 규모

장영실상‧대한민국경영인상 수상 등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2012-2-3]

 

 한국파워트레인(주) 주인식 대표이사(62, 사진)가 영남대 명예 공학박사가 됐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3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고, 주 대표이사에게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주 대표이사는 1997년 한국파워트레인(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자동차변속기 시스템의 핵심 기능품인 토크컨버터를 개발, 국내 최초로 전문 생산 기업을 설립한 주인공이다. 토크컨버터는 세계적으로 5개미만의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한 고도의 기술집약적 제품이지만, 주 대표이사는 산학연 협력체계 및 디지털 연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 경쟁 기업들을 압도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10년 만에 확보해냄으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토크컨버터의 수입대체에 성공, 국내 완성차의 성능 개발 및 한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R&D 분야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파워트레인에 의해 지난 10년간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총 34종. 이 가운데 16종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등록‧관리되고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 분야 후발주자로서 넘어야 할 특허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개념 특허 103건을 출원해 이 중 55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48건은 현재 심사 중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의 경우, ‘슬립록업’이라는 신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동력성능을 달성, 신기술인증(NET)과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하고 장영실상을 2회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륜9속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개발해 자동변속기 기술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독일 전문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사양 대비 10%의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기여한 바가 크다. 한국파워트레인은 영남대와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 광역연계사업, 지역혁신인력 양성사업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 발전 및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누적생산액 1조 6천억 원, 수입대체효과 1조원을 달성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우대 4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그밖에도 ‘기술경영인상’, ‘상생협력기술개발대상’, ‘노사화합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복지센터지원, 학비지원,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