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기택 총장 유족, 장학기금 1억원 기탁 N
No.1962238 후학을 위한 선친 유지 받들어···‘강산장학기금’ 운영 [2011-12-27]
아직 탈상을 치르기도 전인 27일 오전 10시 영남대 총장실을 찾은 故김기택 전 총장의 장남인 김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씨는 "평소 모교와 후학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영남대에 기여할 방법을 가족들과 상의했다. 그 결과 선친의 호를 따서 '강산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고, 기회가 될 때 마다 가족, 친구 및 지인들 까지 지속적으로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故김기택 전 총장은 1952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상경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 등을 두루 거쳐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영남대 7대 총장직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이종현 여사와 슬하에 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창남(재미사업가), 수남(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태남(하이닉스반도체 부장)씨를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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