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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표 김장김치, 맛있게 드세요! N

No.1962246

‘사랑의 김장김치’ 이효수 총장과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 차체 재배한 배추와 무로 직접 담가

김치 1천여 포기, 경산지역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200가구에 직접 배달

[2011-12-3]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영남대 생활관 식당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에 참가한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자녀들을 위해 겨울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서.

 

 이날 김장김치 담기에는 이효수 총장을 비롯한 영남대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명이 토요일을 반납하고 기꺼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자원대학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200가구에 배달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효수 총장은 “겨울철 주식거리인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분들이 아직 우리 주위엔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신 만들었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내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담근 영남대표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바람을 표했다.

 

 지난 23일 제45대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정재훈(정외3)씨도 이날 봉사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어머니가 담가주신 김치를 먹을 줄만 알았지 그 정성에 감사할 줄은 몰랐는데, 오늘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을 강화해서 서로 나누고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 나누기에 참여한 생활관자치회 대표학생들은 이효수 총장에게 감사패와 발전기금 200만원을 별도로 전달(아래 사진)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