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통신분야 과학기술 혁신 이끈 리더로 인정

[2011-11-16]

 박용완 정보통신공학과 교수(51, 사진)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테슬라상’(Tesla Award)을 수상했다.

 테슬라상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이름을 딴 상으로, 21세기 통신분야의 과학기술적 혁신을 이끈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96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박 교수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및 대학원, 뉴욕주립대 석․박사,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친 국내 이동통신 분야의 ‘1세대 유학파’다. 1994년 귀국 후 96년 8월까지 SK텔레콤에서 ‘3G’ 이동통신 분야 연구개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의 이동통신산업 개척에 일역을 담당했다.

 대외적으로는 2009년부터 IBC 아시아지역 대표이사인 'DDG(Deputy Director General)'로 활동 중이며, 2009년 10월부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도 맡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전기전자분야 세계 최대·최고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 이동통신분야 한국지회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2007년 세계적 과학출판사 ‘슈프링거(Springer)'에서 펴낸 4G 이동통신관련 지침서 『차세대 이동통신 첨단기술(Enhanced Radio Access Technologies for Next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등이 있으며, 2005년 한국통신학회로부터 통신 분야 최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해동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