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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체육교육과, ‘제1회 전국어울림국궁생활체육대회’ 개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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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영남대 국궁장, 16개 시·도 궁도동호인 및 학생 330명 참여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2011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공모사업’ 선정 기념

[2011-9-21]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학과장 김한철)가 ‘제1회 전국어울림국궁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2011 생활체육공모사업’에 선정된 기념으로 전통 국궁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체육활동을 모색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제공하는 취지에서다.

 

 4월 19일 영남대 천마정에서 열린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국궁체험행사’ 장면   

 

 대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영남대 국궁장(천마정)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궁도동호인들과 학생 등 3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지체장애인과 비장애 동호인으로 구분되며, 학생부 및 일반부 개인전과 혼성전으로 펼쳐진다. 일반인도 관람 가능하다. 

 

 대회를 준비한 박기용(59)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는 “화랑의 수련장이기도 했던 이곳에서 장애청소년들도 민족의 무예인 국궁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 외국인 교수와 학생, 다문화가정도 초청하는 등 참여인원도 늘이고 규모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는 지난 5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양성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체육행정·운동생리학 등 13개 이론과목과 축구·골볼·국궁·좌식배구·휠체어농구 등 12개 실기과목 등 장애인 체육의 전 유형을 소화하도록 구성하고, 23명의 분야별 전문강사와 5명의 자문위원을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는 지난해 4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10명이 늘어난 50명의 지도자를 배출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