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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태극전사’!” N

No.1962299
영남대 체육학부 2년 이명주·이진석 선수, 하계U대회 축구대표 선발 
[2011-7-29]

 

 영남대 체육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명주(22), 이진석(21) 선수가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26회 하계U대회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명주 선수(왼쪽)와 이진석 선수(오른쪽)


 이명주 선수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Midfielder)로, 이진석 선수는 포워드(Foward)로 각각 선발돼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중국 센젠(深圳)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출전한다. 

 

 스페인 축구스타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를 특히 좋아한다는 이명주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축구와의 인연이 세계선수권 대회인 U대회까지 이어져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U대회에서 열심히 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이명주’라는 이름도 알리고 싶다. U리그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는 바람과 포부를 밝혔다.

 

 스웨덴 출신으로 이탈리아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좋아한다는 이진석 선수는 “좋은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 활발한 움직임과 좋은 득점력을 선보여 한국 축구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데 한 몫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영남대 축구부 김병수 감독 이명주 선수는 고교시절 수비수로 뛰다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겼는데, 공수 연결과 수비력이 특히 좋다. 이진석 선수 역시 미드필더에서 포워드로 자리를 옮겼는데,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허벅지 파열 등 부상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좋아 체력 보완에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차세대 유망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국가대표로서 심적 부담감도 클 터이지만, 태극전사의 자부심으로 활약을 펼쳐 금의환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부상당하지 않고 돌아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