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역시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N

No.1962300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7.22 00:00
  • 조회수 : 17728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지역예선 1위, 전국결선 지역대표로 진출.

2007년 전국1위 등‘9년 연속 수상’ 대기록 세워

[2011-7-22]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학생들이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2003년부터 '9년 연속 우수상 이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이 분야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지역 예선 1위를 차지한 ‘2BASE’팀이 경제금융학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엘리야, 천성은, 김찬종, 박준석, 이병완 교수)

 

 지난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는 ‘2011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지역예선이 열렸다. 영남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대구‧경북 지역 7개 대학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대회는 최근 경제 현황과 물가동향을 분석해 8월 중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영남대 '2BASE'팀(지도교수 이병완)이 최우수상을 수상,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 200만원, 그리고 다음 달 19일 한국은행 본부(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 출전권까지 따냈다. 아울러 향후 5년 동안 한국은행 신입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받게 됐다. 지역 예선 2위는 한동대 팀, 3위는 포항공대 팀과 경북대 팀이 각각 차지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3‧4학년에 재학 중인 천성은, 박준석, 김찬종, 임엘리야(사진 왼쪽부터)씨로 구성된 '2BASE'팀은 통화정책과 한국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창의적인 분석 자료와 논리정연한 발표력, 명쾌한 질의응답,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원 각자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라는 생각으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토대를 두고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와 해외불안요인, 기대 인플레의 선제적 차단 문제를 집중 분석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전략을 밝힌 팀장 박준석(24, 경제금융4년)씨는 “지난 학기 내내 각종 보고서와 논문을 읽고 매일 매일 토론하면서 숨 가쁘게 대회를 준비해 왔지만 팀원 4명 전원이 평점 4.0을 넘겼다.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학과공부와 대회준비를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는 2003년 이후 '9년 연속 우수상 이상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2006년과 2007년에는 지역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 2006년 장려상, 2007년 전국 1위(최우수상)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쾌거에 대해 '2BASE팀'을 지도한 이병완 교수(52, 경제금융학부)는 "경제금융학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봄학기의 '영어프리젠테이션대회'와 가을학기의 ‘금융토론경시대회' 등을 거치며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토론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해서 참가팀을 선발한 결과 9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낸 밑거름”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더하여 경제금융학부는 AFPK 교육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금융캠프 등 창의적 분석능력과 현장실무 능력 등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금융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공 일치 분야로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져 금융전문가로 활약하는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졸업생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