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언론정보학과, 전국대학생광고경진대회 예선 은상 수상 N

No.196231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6.12 00:00
  • 조회수 : 13788

‘트리플K팀’, 2011 전국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대구경북예선 은상 수상
DMZ의 세계적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략 제시

[2011-6-14]

 

 

 영남대 언론정보학과팀이 광고계의 ‘슈퍼스타K'로 불리는 201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이하 KOSAC, 코삭) 대구경북예선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병철(26·언론정보4), 김수연(26·언론정보4), 김민지(22·심리4)씨로 구성된 ‘트리플K’팀은 지난 8일 대구카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11 전국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대구경북예선에서 9개팀이 경쟁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결과 ‘굿모닝DMZ'라는 아이디어로 2위차지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코삭은 (사)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이순동)가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지역광고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데, 이번 대회 참가 학생수만 2,200여명에 이른다.

 

 ‘DMZ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IMC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각 팀별 기획력, 크리에이티브,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트리플K’팀은 DMZ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전개과정이 매끄럽고, 프리젠테이션 전달력과 광고 기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리플K’팀에서 기획과 발표를 맡은 김병철씨는 “DMZ 여행을  ‘생태’와 ‘녹색’을 앞세운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다는 것에 모티브를 얻어 생태관광의 중심에 있는 그린슈머(Greensumer)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관광활동으로 정의했다”고 말하며, “DMZ는 우리 세대에게도 낯설고 안보에 치우친 느낌이 있다. DMZ에 대한 폐쇄적이고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나아가 평화와 소통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고 밝혔다.

 

 김수연씨는 “3개월의 대회 준비 기간 동안 광고 전략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하며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키운 자신감이 많은 도움이 됐다. 방학동안 실력을 더 쌓아 예선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본선대회를 준비하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처음 공모전에 도전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꼭 전문인이 아니어도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또 평소 광고에 대한 흥미가 남달랐다는 김민지씨 역시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하며 광고공모전에도 처음 도전했는데, 팀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실이 또다른 기회가 된 것 같다. 본선에서도 똘똘 뭉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1 전국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대구경북지역예선 은상 수상, '트리플K팀'

<사진 왼쪽부터 김병철, 김민지, 김수연씨>

 

 한편, 코삭은 서울, 인천·경기·강원, 대전·충청, 광주·전라·제주,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전국 6개 지역별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각 지역 9개팀이 공개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실시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2팀, 전국 총 12팀만이 오는 9월 22일에 건국대학교(서울)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