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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식 SL(주)사장, 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수상 N

No.1962351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3.25 00:00
  • 조회수 : 14062

 

상경대학 68학번, 매출 2조4천억 원 달성 견인한 전문경영인

[2011-3-25]

 

 영남대 상경대학 동문의 학술모임인 (사)영상(嶺商)아카데미(회장 권오옥 영남대 교수)가 26일 오후 영남대 경영대학원(대구캠퍼스, 대명동)에서 ‘제14회 영상아카데미 경영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영상아카데미 경영인상’은 영남대 출신으로 산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우리사회의 발전과 모교의 위상을 드높인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0년부터 허영열 부천역사 대표이사(상학63학번),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경영65학번), 하춘수 대구은행장(경영72학번), 류철곤 (주)희성전자 대표이사(무역73학번) 등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총 22명에게 주어졌다.

 

 올해의 경영인상 수상자는 상경대학 68학번 출신인 최병식 SL(주) 사장(64, 사진). 최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SL(주)를 종업원 8천여 명, 매출액 2조4천억 원 규모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경영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제로 30여 년 전 종업원 수 700여명, 매출액 2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SL(주)는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등 램프류 생산에서 세계 5위권에 드는 자동차부품전문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헤드램프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인도, 체코 등지에서 8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영상아카데미와 영남대 산경연구소, 창업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가 열려 ‘노동조합이 기업의 현금보유량에 미치는 영향’, ‘현금흐름의 지속성 및 가치관련성’, ‘IPTV 사용자 이탈 영향요인 연구’, ‘지역농업과 복합산업화’를 주제로 진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