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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선정 N

No.1962353

참여학생 취업률 83% 달해, 과학기술분야 고급인력 ‘취업창구’

영남대 2개 과제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총 4개大 선정

[2011-3-24]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과학기술분야 고급인력의 취업 창구로 주목받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55개 신규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55개 과제에는 연간 81억 원이 최대 3년간 지원된다. 평균 지원액은 1억 4,500만 원, 과제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55개 과제에 참여하는 대학 수는 총 31개 대학.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용 고순도 알루미나 분말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국비지원 1억5천만원/년) 과제와 ‘스마트 조명용 고효율 LED 패키지 및 IT 융합 기술’(국비지원 1억4천만원/년) 과제 등 2개 과제를 수행하는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대 1개 과제(이상 경북권), 경북대 2개 과제, 계명대 1개 과제(이상 대구권)가 선정됐다.

 

 그 외 △강원권 3개교(강릉원주대·연세대·관동대) △경남권 2개교(창원대·경상대) △광주권 2개교(조선대·전남대) △부산권 3개교(부경대·부산대·경성대) △울산권 2개교(울산과기대·울산대) △전남권 3개교(목포해양대·순천대·동신대) △전북권 2개교(군산대·전북대) △충남권 3개교(공주대·한서대·호서대) △대전권 3개교(한밭대·충남대·한남대) △충북권 4개교(충북대·충주대·건국대·청주대)가 각 지역별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측은 “정부출연금의 30~50%까지 석·박사 참여연구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고, 석·박사 연구원이 과제를 함께 수행한 기업에 취업하면 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지원방침을 밝혔다.

 

 올해 사업에서는 안정적 과제수행을 위해 연구원의 참여조건을 완화하고, 과제수행기간도 조정했다. 과제수행의 연속성을 고려해 학부 4년생의 참여를 허용한 것이다. 또 농학계열 학과의 참여도 가능해졌으며,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학과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무건전성이 열악한, 기업신용등급 10등급 이하의 기업은 참여를 제한했다.

 

 한편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역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석·박사 과정의 참여 연구인력을 현장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2010년까지 총 1,980억 원이 지원됐으며 877개 과제가 수행됐다. 취업률도 82.8%에 이른다. 2009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졸업생 3,545명 가운데 2,937명이 관련기업에 취업했다. 과제를 통해 작성된 논문 수는 1만7,760건이며, 특허출원된 논문도 2,221건에 달한다.